[C 00] C언어는 왜 C언어일까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C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이게 재밌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누가 볼지도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끄적끄적 써볼거야.

내 글이 재미없을 수 있으니까 지금 듣고 있는 노래 하나를 첨부해봤어. 들으면서 보면 좋겠네.

우선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까.

프로그래밍을 좀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소스코드를 본 적이 있을거야.

void main()
{
   printf("hello world");
}

이 소스코드를 컴파일해보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그런데 난 여기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어.

와 이미지 넣으려면 뭘 깔아야되는구나.

큰일이야. 이제부터 이미지를 엄청 넣어야 될거 같은데 이미지 넣으려면 플래쉬 플레이어 뭐시기를 깔아야한대.

저거 컴파일하면

hello world 라고 나와

그냥 그럴거 같잖아?

이미지 넣는건 내가 너무 귀찮아서 못할거 같으니까 그냥 그렇다고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저게 무슨 코드인지도 넘어가고

Wiki 프로그래밍 언어

위키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검색하면 이런 결과가 나와

A언어부터 C언어까지

C언어의 C는 약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와도 관련이 되어 있다. 통상 A언어부터 B언어, C언어 순으로 발전해 왔다고 일컬어진다.

• A언어 : 과거에는 ALGOL을 의미했다. (ALGOL은 Algorithm Language의 약자로, 알고리즘 연구개발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칭한다기 보다, 구조화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칭하는 용어로 이용한다.
• B언어 : 켄 톰슨(Ken Thompson)이 DEC사의 PDP-7으로 어셈블리어로 유닉스라는 운영 체제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후 이 운영 체제를 고급언어로 다시 만들기 위해 마틴 리차드(Matin Richards)의 BCPL(Basic CPL, CPL = COmbined Programming Language)을 바탕으로 B라는 언어를 만들게 되었다. 이 언어는 자료형이 없었는데, 이는 C언어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 C언어 : 켄 톰슨이 만든 B언어를 보고, 그의 동료였던 데니스 리치가 1972년에 B언어에 데이터 유형 개념을 추가하여 만든 언어이다. 이후 유닉스의 구현언어로 B언어를 제치고 C언어가 채택되면서 이듬해인 1973년에 C언어로 구현된 유닉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래.. 이게 C언어야